제이콘텐트리, 드라마 '보좌관'·영화 흥행작 증가에 실적↑-NH

  • 등록 2019-06-21 오전 8:15:44

    수정 2019-06-21 오전 8:15:4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드라마 ‘보좌관’의 넷플릭스 동시 방영과 영화 흥행작 증가로 2분기(4~6월) 실적이 컨센서스(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9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시즌제로 제작된 ‘보좌관’의 제작비는 전체 20부작(시즌 1~2 각 10부)으로 회당 8억원 수준이다. 넷플릭스 판매 매출은 제작비 대비 50% 수준으로 한국, 미국, 유럽 방영권만 포함하고 아시아를 제외한 상황에서도 제작비 대비 회수율이 전작들의 글로벌 방영권 판매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좌관으로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시즌제 장르물 유통을 개시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외주 제작이기에 이익 레버리지가 비교적 낮은 점은 아쉽다”면서도 “자회사 필름몬스터(트랩·완벽한 타인)의 제작 역량을 미루어볼 때 향후 시즌제 장르물 자체 제작 역량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34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1% 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영화부문에서 어벤져스와 기생충, 알라딘 등 추가 흥행작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방송부문은 보좌관의 넷플릭스 선판매로 2분기 영업이익에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겠지만 그 밖의 드라마들은 화제성이 저조해 판매매출 기대치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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