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홍수와 가뭄 , 4대강 사업의 실패와 성공, 현 정부의 보해체 관련 문제 궁금합니다.
inse**** 조회수 7,129 작성일2019.07.05
4대강 보해체 관련해서 많은 의견이 갈리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사업은 길게 보는 사업인데 대운하가 배경으로 무리수두게되어 급하게 진행해서 망했다는 말도있고, 
4대강 사업은 완전히 실패한 사업이 아니다.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는게 가장큰 목적이었으므로 성공한 사업이다. 라는 의견도 보입니다.
(여기서, 예를들어 BBK 등 4대강 관련없는 사기를 쳤다 아니다 의 문제하고는 연관짓지 않는 전제조건하에 질문들어가고 싶습니다.)

아래글은 2010년에 4대강사업에 관련해서 한 작성자가 남긴 글입니다
-------------------------------------------------------------------------------------------------------------


* 보 설치에 따른 문제점

  1

-퇴적물 문제

보를 설치하면 우수시 유입되는 토사등 무기물질과 유기물질이 보에 퇴적되어 침전믈이 부폐되어 수질을 악화 시키 수 있다.

 

- 인(P)침전문제

하천이 정체될 경우 인산염이 침전되어 있다가 봄가을에 수온 변화에 따른 대류 현상으로 상.하부물이 뒤섞이는 물의 역전이 일어나고 이때 침전된 인(P)으로 인하여 부영양화가 진행되어 녹조현상이 발생한다.

 

- 자정능력 감소 문제

하천의 유속이 감소되면 대기에서 물로 녹아드는 산소의 용해속도가 떨어져서 재폭기 계수의 감소로 자정작용 능력이 감소된다. 따라서 하천의 정화능력이 감소된다.

 

- 일조량 감소 문제

보를 많이 설치하여 저수량이 많아지면 대기중으로 증발량이 많아져서 안개가 많이 끼어 일조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기온이 떨어지고 과일과 곡물의 생산량이 감소된다.

 

- 생태계 변화

보 설치에 따른 유속과 유량 변화로 서식 어종의 변화와 이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예상된다.

 

* 보 설치에 따른 문제점 좋은점

 

- 수량확보 및 물이용도 향상

농업용수, 공업용수, 수산용수, 스포츠 레저용 용수로 사용할 수 있어 물의 이용도를 증가 시킬 수 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보 설치에 따른 수량확보로 위락 시설(수상스키, 낚시, 조정, 서핑, 하이킹 등)설치에 따른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

 

- 가뭄과 홍수 조절

보의 설치로 가뭄과 홍수에 대한 대처 능력이 향상되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고용 창출

보설치에 따른 위락시설 설치 운영과 외부 관광객 유입에 따른 취업 자리 증가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



----------------------------------------------------------------------------------------------------------

여기까지가 2010년 글이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 4대강사업으로 이루어지는 장점이

- 수량확보 및 생활용수로 이용

- 가뭄과 홍수의 조절 

이정도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들이 생겨 질문을 남깁니다.


1 가뭄과 홍수의 조절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가 궁금합니다. 

(가뭄을 예방하지만 홍수예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가 궁금합니다. 가뭄과 홍수동시에 예방한다는게 이해가잘안되며, 수심깊이를 늘려서 수량을 조절하여 홍수를 예방한다는것이라면 가뭄지역이라는것은 강수량, 농업용수 등의 물이 부족하다는건데 어떻게 홍수위험도가 있는 지역인건지,, 그리고 보를설치하여 해결해야했는지 보를 통해 물이 고여있어 유속이 느린데 홍수 위험이 예방되는게 맞는지가 궁금합니다.)


2. 생활용수로 이용한다는게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3. 4대강 사업으로 작업된곳이 가뭄이나 홍수 위험지역이거나 위험성이 높은지역만을 토대로 작업된게 맞는건지, 아니면 불필요한 지역도 검토없이 만들어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 4대강 사업은 대운하를 통한 관광산업의 배경도 깔려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작업을한곳은 해체해서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하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보 유지보수의 돈만 매년 조단위의 액수가 들어가기 때문. 또한 불필요한 작업이 이루어진 지역이 있다면 환경문제도 제시 될 수 있으므로 궁금합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11ka****
수호신 열심답변자
환경 1위, 환경생물학 1위, 생태학 6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어떠한 논리도 그것이 유동적 사항일 때는 찬/반의 양면성은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논쟁을 가름할 수 있는 것은 주장의 타당성이 아니라 팩트를 바탕으로한 논증만이 합리성을 가질 수 있지요.

따라서 님이 인용한 부정적 논리는 그것대로 주장 할 수 있는 근거는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 실제에서 그러한 논쟁의 결과가 나타났을 때...일부만이 긍정적 결과를 갖게 되고 여타의 사항이 그릇된 판단이라고 밝혀 졌다면 그 결과에 따라서 재정립된 논리로 대응 하거나 결과적으로 승복하는것이 이성적 판단력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논점으로 몇자 올립니다.

1. 4대강사업이 대운하를 배경에 깔고 있는 전초전이다:

이러한 논지는 MB 정부가 토목사업이 장기(長技)니까 어떻게 하든 대운하를 달성 하겠다는 야심이 있는 지능적 계획이라고 본것 같은데 이미 결과는 나와 있고 그 결과는 대운하계획과 4대강의 사업 골자가 연관될 수 없다는 것이 입증 되었고 MB 도 이미 물러났으니 MB 자신이 근시안이 아니라면 5년의 임기중에 무엇을 한다는 계획이 대운하까지 넘보는 어리석음은 없었을 것입니다.

임기 당시에도 여론에 밀려서 대운하는 공식으로 포기한 것이고 그 관성으로 추진한 것이 4대강 사업이라고 한다면 토목공사의 특성으로 봐서 긍정할 만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사업 자체를 운하의 배경 사업으로 단정하는것은 너무 비약된 논리일 뿐입니다.

결과론 적으로 이미 4대강이 완수 단계까지 이르렀고 이 사업을 완결짓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곡절을 극복해야 했던 것이며 그중의 하나가 반론을 거세게 받았던 유속감소로 발생하는 수질악화의 예방 조치가 지천의 개선이며 그것은 생태학적으로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시일에 할 수 있는 해법이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업의 마무리는 정권과는 상관 없이 지속성을 가져야하며 이미 진행된 과정의 신중한 검토는 당연히 따르는 과정이라야 합니다.

즉, 지천의 개선이 시급한 것은 강으로 유입되는 지천들은 숱한 농지와 주거지를거치게 되어 엄청난 량의 오수배출을 하게되고 그것이 바로 부영양화된 수질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차로 지천의 슬러시를 걷어내고 작은 주거지역 이라도 상수원 보호처럼 철저하게 오수의 정화시설을 만들어서 자연수와 같은 수준으로 하는것과 지천의 천변에는 수초를 양생하고 주요구비 마다 정화용 호소(湖沼)를 만들어서 지천유속을 지체시켜 생물학적인 정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미 이러한 수범적인 사례가 1970년대까지 엉망이었던 오염하천을 오늘의 수준으로 개선한 예가 많지요.

<경안천>, <안양천>, <중량천>, <청게천>, <탄 천> 등..... 물론 이 하천도 좀더 철저하게 관리가 필요합나다. 따라서 이러한 시설과 효과를 지속시킬 수있는 것이 요소마다 휴식공원과 자전거등의 둘레길을 만들면 매니아들이 그냥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보수없이 하천 생태 보호/감시를 아주 훌륭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청결유지가 수월한 것입니다.

2. 부정론의 허구성 :

강의 하상 침전과 유속의 감소가 수질 오염의 요인이다?....

얼마전의 항가리사건으로 다뉴브강을 보게 되었는데 그 강은 지역별로 느린 유속구간도 있고 급류구간도 있습니다. 어느것이든 급류가 폭포를 만드는 수준도 아니며 강의 길이와 발원지/하구의 높이를 계산하면 강물의 구베를 산출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평균이 느리다면 급류를 뺐을 때 느린 지역은 당연히 늪보다 별로 유속이 있는 것이 아니지요.

따라서 강흐름의 전체를 보면 수중보로 막은 상태보다 더 유속이 없는 지역이있게 됩니다. 그런데 다뉴므강이 썩었다고 난리를 치는 것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중보로 막고 하상을 깊게 하는것은 저수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그것을 아주 대단위로 만드는 것이 댐이 되는 것이고 수중보수준의 저수는 그냥 보(洑) 라고 호칭 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따라서 반론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소양호 같은 반영구적 저수 상태는 부영양으로 시궁창이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반론에서 아주구체적으로 바닥의 슬러시화된 하상의 부패과정까지 자세하게 논술 했는데 실제로 지난번의 녹조 현상에서 보여준 팩트는 수중보가 있는 곳이나 보와는 연관이 없는 얕은 강물에도 지독하게 녹조발생을 했다는것은 이 반론의 허구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하상의 슬러시 침전도 다뉴브의 예로써 보여주지만 반론이 주장하는 것은 일부현상을 과장하는 것일 뿐 실제로 결과적 현상을 기준으로 증명을 해야하며 이론적인 개연성은 이제 더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중보로 발생하는 침전물은 정기적으로 드레징을 해야하는 것이 수중보 유지의 당연한 과제이며 그것을 소화시키는 것이 생태호소의 시설입니다.

즉, 보의 요소마다 생태호소(습지/수생 식물의 배양)를 만들고 거기에 하상 스러시 드레징 을 뽑아주면 생태 공원의 식물과 수생동물들이 양식도 되는 것이고 그 위에는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생태 공원을 조성하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4대강의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지체 없이 수행 했어야 하는데 ....참으로 유감입니다.

3. 수중보가 가믐 대책이라는 것은 납득 되지만 이게 어떻게 홍수를 방지할 수 있는가?:

수중보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두가지입니다. 하나가 저수력을 높이면 한발 대책으로 농업용수를 보조할 수 있고 반대로 강우량이 과다하여 범람을 할때 보의 저수를 미리 조정하는것입니다. 즉 댐의 수문 방출과 똑 같은 것이지요.

이미 저수력을 높였기 때문에 그 자체로 수용하는 수량도 커졌지만 홍수가 에상되는 싯점에서는 미리 보를 개방하여 수위를 낮추고 불어나는 홍수사태를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이미 강의 하상정비를 했기 떄문에 보의 건설 이전보다 월등히 많은 수량을 저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수위조절이 간편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4대강의 수중보는 당초 설계한 도면을 볼 수 있다면 지역 여건이 어떻게 적용된 것인지를 알아볼 수 있는데 ....

아쨋던 사기꾼이 설계한 것은 아니니까 적지 선정은 정당하다고 믿습니다.

++ 생활용수라면 음수가 주종인데 팔당댐이 수중보보다는 약간 큰 규모지만 여러면에서 수중보의 생리와 비슷하거나 같은 역할로 보면 됩니다. 즉, 수질관리를 철저하게 하여 정화된 수준이 되면 당연히 상수원으로 취수를할 수 있지요.

++ 반론자들의 주장 중 하나가 "생태를 파괴하면 수중보 보다 더큰 손실이다" 하는데 참으로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생태의 본질은 인간이 바라는 방향이 아니라 지구가 만드는 지구의 역사입니다. 그 중에 인간이 이기심으로 자연을 파괴 하고 멋대로 바꾸기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중보의 경우는 후자의 케이스에 해당 되지만 왜 그렇게 하는가? 하는 지구의 물음에 답변을 할 수 있으면 허락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새로운 공사가 파괴만 하는것이 아니라 보다 개선된 환경을 만들어서 인간에게 편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파괴가 아닌 자연환경을 꾸미는 것이다............ 새로 번경된 곳을 새로운 생태로 거듭나게 하여 자연의 효과를 보다더 향상하는 것이다... 즉, 수초를 심고 황량항 것을 휴식처로 꾸미고 시민의건강이 향상되는 것을 즐길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런 소설이 됩니다.

++ 엇그제 어떤 유저가 올린 질문에 담변한 것입니다. 참고 하시길....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1&docId=330565996

2019.07.06.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wy****
고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이명박의 4대강 사업은 대운하를 위한 사업은 부인할수없는 진실이죠

그르면 이명박은 대운하사업이 근본 목적이라면 계속 추진과 포기하든 한가지를 선택하여야 하는게

통치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선택 하여야하는데 결론적으로는 대통령이 아니라 리장의 수준도 안될뿐입니다

0. 강의 보를 이용해 가뭄과 홍수를 통제한다는 논리를 주장하려면

ㅡ일기에보 약 한달가량의 중기적 예보가 철저히 명확히 맞다면 가뭄과 홍수 예방 할수있겠죠 하지만 지금도 기상청 신뢰성도 부족합니다

기상청 예보 정확도를 높여야 집중호우 며칠전 보의 물그릇을 비우고 또 가뭄이 예상된다면 수문을 걸어 잠궈 수량 을 확보 하여야 말이 맞는데 이문제 실천하기란 어려울뿐입니다

0.4대강은 강물이 흐르는 강물일뿐이죠

ㅡ 강에는 강물의 특성과 강물의 특성을 알고있는 댐 전문 설계자가 설계도를 그려야하는데

제가볼때에는 육상 토목 공사 전문 설계자의 도면으로만 보입니다 댐 전문 설계자가 설계도를 그렸다고는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무지한 곳이 보인다는건 심각한 부분이죠

0.4대강 살리기 사업이 아니라 4대강 대운하일뿐이죠

ㅡ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면 굳이 대형 수문은 무식한 설계요 그러다보니 지금 보밑 쐐굴은 당연한 결과물이요

4대강 운하는 지금도 확인되고있지만 여러 지류에서 쏟아내는 토사들 감당하기란 어려운 난제이며

또 우리나라는 여건상 운하로 운영 되기란 경제성에 대한 설득력 부족할뿐입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당시 2013년 3월 5일쯤 대구 시민들에게 대구는 내륙이 아니라 항구라고 고백하였죠

0. 녹조 문제

사실 4대강 사기사업 전까지 어느 누구도 수질관리 녹조문제 관심밖이었습니다 그러다 4대강 사기사업 이후부터 어쩔수없이 녹조문제등 수질관리에 관심을 가질수밖에 없지요 4대강 물은 당장 국민들의 식수원이니까요

그러면서 우리는 정권이 바뀌는 운명 행운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하면 4대강 사기사업도 정상으로 되돌려 놓아야 정상입니다 헌대

4대강 보 수문을 열고 경과를 지켜보고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약속을 하고서는

어느날 뚱딴지같이 보를 해체 하겠다라 그겄도 비용 측면에서 해체 하겠다라 미친소리하고있네요

비용측면이면 보 수문 여는겄이랑 보 해체하는 겄이랑 강에 미치는 끼칠영향 차이 없지요

그럼 보 수문만 여는게 유지비용측면에서 설득력이 있는데 그리고 영남 12백만 국민들을 위해서라니

특히 준비된 대통령이라면 4대강 수질개선 대안 가지고 있어야 하고 왜 4대강 사기사업인지도 진실을 밝히어야죠

0,4대강 사기사업을 넘어

청계천 살리기 사업으로부터 시작된

도시 건천 살리기 사기사업

아직도 사기사업이 현재 진행형으로 국민 세금을 좀먹고 있다니 통곡할일이죠

2019.07.18.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