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을 잘알지 못해서 여기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곧 졸업하는 학생인데요

현재 어느 담당교수가 몇년전 부터 몇몇학생들 차명계좌를 만들어 국가장학금은 아니고 

학교자체에서 학생이 일을하면 월급을 지급하는건데 

이것을 학생이름만 명단에 올려놓고 매월 그학생의 통장에 지급되는 돈을 나중에 모아놨다가 

전부 자기 통장에다 송금을 하는데 이사실을 다른 교수들한테도 말해봤는데 

뭐 그냥 비난만하고 별 반응은 없네요

- 그나물에 그밥이니 그럴거라 봅니다. 

지들도 해쳐먹는게 있어 그럴 수도 있고, 괜히 인발브 해서 서로 사이 안좋아지기 싫으니 그럴 수도 있구요.

한국 교수사회가 워낙 꼰대들이 많고, 권위주의가 극심한 집단인건 뭐 나중에 좀 더 사회생활 해 보시면

극명히 아시게 될겁니다. 

국가장학금도 아니고 대학자체에서 주는 돈이라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들 통장에 있는돈을 전부다 제 통장에 모두 송금했다가 

자기가 전에 약800만원을 가져갔었고 현재 한 150정도 남아있습니다 

전에 제통장을 가지러 갔는데 과사에서 그교수가 제통장을 들고 해외여행을 갔다더군요 

1/9일쯤 귀국을 한다고해서 그때 다시오라고 하던데 이거 신고할 방법은 없나요? 

- 하시면 됩니다. 

학교 관할하는 경찰서 내방하셔서 고소장 양식작성해서 제출하시면 되고, 증거자료는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아니면 제 명의를 빌려서 만든 통장이라 그돈을 제통장에다 송금을 해도 되는것인지 

송금해서 차명계좌 만들어준 애들과 분배할 생각입니다 

첫번째로 어디에다 신고를 해야할까요 

- 기본적인 수사기관인 경찰에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신고가 안먹힌다면 제차명계좌에있는 돈들을 제원래 통장에다가 송금해도 법적 문제가 있나요 

저 교수가 학교에서 소문도 안좋고 사기쳐서 몇년동안 몇천을 받아쳐먹은것 같은데 

매우괘씸해서 저 돈들을 지가 먹는것보단 저희끼리 나눠먹거나 신고를 해버리고싶네요 

- 질문자께서 이체를 못하게 하기 위해 보관하는건 문제가 안되겠지만, 임의로 나눠가지면

횡령죄가 될 수 있으니 일단은 보류하시는게 좋습니다. 

처음에는 과사에서 그냥 저희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야한다면서 필요하다고 하길래 만들어줬습니다 

그런데 저런교수놈이 받아쳐먹는다는것은 상상도 못했네요;; 

어떻게보면 합의하에 차명계좌를 만들어준거라 법적으로 간다고해도 어떻게될지도 의문이네요

- 그 부분은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처리가 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