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중인데요 금요일...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194 작성일2019.03.03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중인데요 금요일에 약 5000kcal 정도 폭식을 해서 42시간 단식을 했습니당 그리고 케이크랑 과자 간식을 먹어버렸는데요 폭식 수준은 아닙니다.. 반성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내일 점심까지 단식하고 급식을 조금만 먹고 그 다음날 아침까지 단식을 한다면 돌아올까용..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gjch****
초인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안녕하세요.. 질문자 현제 많은 고민이신것 같아요..

제가 마음을 좀 차분하게 해 드려보고 싶어 글을 쓰자면...

항아리가 깨져 흘린 물은 주어 담을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미 지난 결과를 자꾸 현재와 미래로 끌어와 고통을 지속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런 행위 자체가 질문자 스스로 자존감이 상실되거나, 그외 그럴 필요가 없는 고통을 야기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하루에도 수십번의 실수를 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질문자도 그런 사람이고 그런만큼..

이미 폭식을 하고, 중간에 뭔갈 먹고 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스스로 아 내가 이랬구나... 느끼시고 알아차리고, 흘려 보내세요... 다음엔 꼭 하지 말아야지도 생각 하지 마세요.. 알아 차리세요... 아 내가 또 과식을 했네? 내가 뭔갈 또 주어먹었네??

그리고 또 흘려 보내세요....

질문자는 간헐적 단식을 하시기로 이미 결정이 나셨으니 그렇게 해야 한다곤 생각하며 하실겁니다. 그런데 그 과정엔 질문자 스스로 기존의 습관이 있다보니 그 습관에서 다른 습관으로 변허기까지 이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담배 태우시는 분들 생각 해 보시면 쉬워요..

금연하기로 하고 안태우지만.. 니코틴이란 증독도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습관이거든요.....

습관적으로 다시 안피면 힘들고, 피면 잠시 사라지는 고통이란 인식상 습관이 있다보니 자꾸 다시 갈망하게 되고 금연하는데 실패 하게 됩니다.

이처럼 질문자도 이런 단식을 하기전에 평상시 먹던 습관이 있고 그 것에서 드는 만족감이란 인식상 습관이 존재 해서... 하기로 했어도.... 기존의 습관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스스로 마움이 약해지고 다시 습관으로 돌아가다보니 폭식을 하게 되고,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추천 드리는 것은

과학관련 기사에서 습관이 만들어지는데 약 66일이 걸린다라고 합니다..

새로운 습관.. 즉 간헐적 단식이란 습관이 만들어 질 때까진 66일간 그것을 지속 해야 비로소 습관화되고 아무렇지 않게 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그 기간동안 앞서 말했듯 알아처리고 넘어가고 하는 행위를 자꾸 하다보면 차츰 그런 껄떡임이라고 표현하는 행위 폭식이나, 주전부리가 차츰 줄어들 것입니다.

명심 하실건 어떤 자책 비관도 하지말고 그런 행위가 일어났을때 그저 알아차리고 흘려 버리는 겁니다...

이런 방법으로 약 2개월에서 3개월 해봐도 내 습관이 안고쳐져 자꾸 폭식을 한단 생각이 들면 차선책으로...

완만한 방법으로 기존에 먹던 양보단 약 30%를 줄여 드시면서 대신 천천히 오래 씹어 드시는 연습을 해 보세요...

그러다보면 차츰 적웅되면 또 줄이시고... 그러다 간헐적 단식을 해 보셔도 되지 않을까 하고요...

그외에 마지막 선택으로...

법륜수님의 즉문즉설을 유튜브로 시청 해 보시면 아실지 모르겠으나... 사람이 확 바뀌는 순간이 있는데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 된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이상하게도 비추어 질지도 모르지만....

저의 경우도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가 나본 이후론 횡단보도룰 건널때도 자꾸 좌우를 살피고 난 후 건너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유튜브에 사고영상을 보면 하나같이 무단 횡단을 하는데 옆을 안보고 앞만 보고 가다 사고가 나더라고요....

이처럼 사람이 죽을 위협을 느낄때 습관이란게 바뀌기도 하는데...

유튜브에서 스님의 경우 전기 충격기를 자기 몸에 대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이런게 아니라면 가족분 또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내가 단식을 하는데 혹여나 이상 행동을 하면 마치 길거리에 인간 샌드백이라고 하여 대신 맞아주는 사람이라 생각 하고 세개 때리라고 부탁 하시고 단식을 하시다보면... 절대 맞기 싫어서라도 또는 맞았다고 해도 그 충격감에라도 습관이 고쳐질 수도 있지 않나 하고 생각 되어집니다.

질문자에게 여러 방법을 말 해 드렸는데...

절대 지금부터 2번 차선책을 선택 하지 마세요...

자기도 모르게 힘든 것 때문에 합리화적으로 그래 난 이래야 해 하며 선택 했다간 습관은 안바뀝니다...

앞서 최선책으로 알아차리고 흘려 보내는 것을 실패 하더라도 2~3개월 유지 해 보세요.....

그 후에 차선책을 해 보시고... 그것도 해도 해도 안되면.... 세번째 방법은 써보고 싶진 않더라도 한번 경험삼아 해 보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2019.03.03.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이 답변의 추가 Q&A
질문자와 답변자가 추가로 묻고 답하며 지식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비공개 답변
초인
중요한건 칼로리가 아니고 뭘 먹느냔데... 탄수화물 중독이시네요. 과자랑 간식은 누가 사놓는거예요? 살 찐 미래의 나를 위해서 사두는건가ㅎ 차라리 고기를 드세요ㅎ

2019.03.03.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