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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년째 간헐적 복통에 시달립니디.
비공개 조회수 814 작성일2014.08.05
이젠 웬만한 복통은 그냥 넘길정도에요...

중학교 입학하면서부터 그랬는데 지금 고등학생이니까 한 3년 넘었네요...
여자고 확실히 생리통은 아닙니다.월경을 시작하지 않았거든요.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갑자기 심하면식은땀이 날 정도로 아팠다가 또 갑자기 사라져서 약도 안먹고 스트레스때문인가,싶어서 병원도 안갔어요.

아픈부위는 배꼽이 있는 부위고요,다섯번에 한 번 꼴로는 아랫배도 같이 아픕니다.
마치 내장이 찌릿찌릿한 느낌이구요.
식생활은 고기 위주이긴 한데 많이 먹진 않습니다.
체형상 다이어트를 실행한적도 없고 가족중에 저와 같은 경우도 없어요...

공부해야되는데 방해될때가 많아서 걱정이이에요.
이거 심한건가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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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천찬우 입니다.


상담 감사합니다.

현재의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사료됩니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현상, 장염 후에 흔히 발생하며

다른 사람에 비해 장 기능이 항진되어 나타나는 대장의 기능상 불균형을 말합니다.
 

이러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하여 대장 내에 특별한 구조적인 이상소견

즉 대장암, 대장염, 대장용종 등이 발견되지 않으면 이로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방법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가급적이면

찬 음식, 기름진 음식, 과음, 과식, 카페인이 든 음료(커피, 진한녹차, 콜라 등)을 삼가 하시고

하루 30분 정도 투자하여 유산소운동(가벼운 조깅, 등산, 자전거타기, 훌라후프, 수영 등)을 하도록 하세요.
 

물론 유산균음료는 드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좋은 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니 시간 내어

대장항문전문병원에 가셔서 대장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시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함께 받도록 하세요.

소중한 만남 감사 드리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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